19. 7월 2주 - 배드민턴 대회.강경화장관.리더. 그녀의 사생활,murmur

7.8.월
성격상(?)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되면 야근을 해서 업무연찬.공부하는데
이번주말 시장기 대회다. 나름 1년중 젤큰 대회.. 그래서 새로운 부서에서 월욜날 칼퇴.ㅋㅋㅋㅋ
7.9.화
사실 월욜 당직근무였는데 운동가려고(파트너 사우스리버 언니가 월.금만 시간이 됨) 근무를 화욜로 바꿈.
근데 화욜에 저번주에 빅매치(?) 성대결 이겨서 저녁술밥 마시는 날이었는데 인사이동으로 잊고있었다.ㅠㅠ 나빼고 가셔들.ㅠㅠ
오후엔 외출달고 나와서 병원갔다. 체외충격파...6번째인가..ㅜㅜ 다음주 상화봐서 주사치료할지 정하자고..
그래도 나름 많이 나아짐...저번 튼*2병원다닐떄보다는...
이번주 대회끝나고 운동을 (아예 쉬는건 힘들것 같고) 주2회 이상 가지는 말아야겠다.. 길게 보고.
새벽에 본 코코의 꼰다리.ㅋㅋㅋ

7.10.수
점심때 미루고 미루던 엔진오일교체.벨트교체를 했다. 
차를 맡기고 옆 스벅에서 옆 직원과 얘기 잠깐하는데 사직서 낼수도 있다며..ㅠㅠ
아파서 그런거라 뭐라고 할말이 없었다. 옆에서 보기도 너무 안타까울지경...
공황장애..등등..여러가지가 있는듯..ㅠㅠ 건강해져서 같이 잘해보길 바랬는데...ㅠㅠ
저녁엔 칼퇴하고 나의 어린 혼복 파트너와 대회연습.비가와서 모시러 갔다가 모셔다 드림. 역시 2천년생 다워.파워 풀풀.
녀석 덕분에(?) 혼복은 C조로 나가게 됨. 나도 파트너만 있었음 벌써..c....ㅡ.ㅡ
전부서 우리팀 언니.막내가 보내준 호두과자. 
문구보고 몇초간 뭐지?하다가 빵터짐.ㅋㅋㅋ 우리 오렌지캬라멜 ㅋㅋ
둘을 두고 나와서 마음이 미안하기도 하고....ㅠㅠ
숙자씨가 보낸 화분도 왔다. 채송화가 이쁘다. 집에 가져가고 싶은데 시들어 버릴것같아 삼쉴에 둠.
이런부서 와서 짠해서 보냈나보다.(쩐슈가 보낸 스투키 화분도...기운내라고 보냈다며...고마움..)
7.11.목
이번주는 대회 전이니 열심히 첵관을 갔다.
코치님과 반코트 하려고 일부러 늦게 첵관 갔는데 8시쯤. 코치님과는 반코트 못하고...
초보들과 치다가 2게임 연속짐. 공이 나한테 안와..그냥 기분만 나빠져서 귀가.ㅡ.ㅡ


7.12.금
잠복근무같은 야간단속. 밤늦게 일하는 것보다 같이 있는 팀장이 비호감;;;;
집와서 대패삼겹야채볶음 먹고 8시부터 11시 넘어서까지 잠복근무..ㅡ.ㅡ
다음날 대회지만 괜찮아. 화이팅


강경화 장관의 영어 인터뮤를 우연히 봤다. 넘 멋있졍..
난 부끄러운 리더를 몇번 만났던가...지금 그런 분과 함께 있는데 직장에선 어쩔수 없지뭐..난 부하직원이고 넌 결재권자...ㅜㅜ
저번 부서에서 만난 여자팀장님 중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고 배우고싶은 분을 만났다.
우리팀이 아니라 멀리서만 봤으니 난 그녀를 연예인처럼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
그녀는 이선희같은 카리스마가 있다. 작은체구에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는 그녀.
사무실에서 조용하거나 웃음소리가 들리거나 둘중의 하나.
다른 일안하는 상사들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늘 공부하시고.. 언성을 높이는 일도 없으시고. 목소리 커지면(화내면) 지는거다.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분.
14년 전에 그녀와 한번 대화를 나누고 '멋있다..이런분이 계시다니..'라고 생각했는데 한참을 지나서 또 만나게 되었다.
조직생활이 능력으로만 되는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것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속상하지만
인생 전체로 봐서 과연 성공한 삶은 무엇을까. 승진을 멀리하고 후배들의 기피대상인 상사인가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상사인가....
사실 내가 당해보지 않아서 쉽게 말할 순 없지만 
'아..저 선배 퇴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싶은 마음을 후배들이 갖고있으면 그게 정말 성공한게 아닐까? 아닌가? ㅜㅠ 
그녀보다 먼저 승진한 동기들을 앞에 두고 내옆에 앉아 잇는 그녀를 보고  내가 왜 울컥했을까..
왜 이렇게 사회는 능력보다 정치력인가...싶었다.
조만간 그녀와 다시 만나서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

Be curious
호기심을 가지세요. 넵!!
또 좋은 글을 많이 읽으라고 하심. 좋은 책이나 잘 정리된 기사들..
난 너무 단편적인 인터넷 기사만 보는 것 같아..올해 책한권을 안읽은거야..ㅠㅠ
무튼...밤에 강경화장관님의 멋진 저음 보이스를 들으며 감동함.

7.13.토
시장기 배드민턴대회 혼복c조 2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ㅋㅋㅋ
그래도 24:25/ 14:25로 짐ㅋ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우리가 다음 게임할 팀과 우리를 이긴팀의 게임을 보면서 
우리가 1점차로 진팀을 상대편이 이겨주길 바라며 우리가 다음 겜 이기면 올라갈수있으니 져주길(?)바랬는데 이겼네..예탈..ㅡ.ㅡ
그래도 남은 한겜이라도 잘해보자 했는데(사실 나의 어린 파트너가 박살내주자고 할 때 그러자고 대답하지 못했다. 
예전에도 위에서 다음팀 게임보면서 우리가 이길꺼라고 자신했는데 졌던 경험이...ㅋㅋㅋㅋ)
그래도 다음 의장기 대회 때 또 나가보자며 나의 어린파트너가 제안하시네.ㅋㅋ 우리 둘다 복식 파트너도 없어.ㅠㅠㅠㅠ
내 여복 파트너 언니도 나이대를 낮춰서 나오는 거니...씁쓸..
그래..한달 조금더 남았으니 엘보 열심히 치료 받고 팔좀 아껴놓을께. 그래도  해보니..별거아니.....ㅋㅋㅋㅋㅋㅋ

7.14.일
여복 3승1패--3위 입상-->대형타올 받음.ㅎㅎ
회사 동호회 클럽과 구룡클럽 모두 전패...우리만 이름이 입상자에 있음.ㅋㅋㅋㅋ
무튼...다음에 승급할수 있을까...ㅎㅎ
난 게임에 이기면 별 감흥이 없고 지면 화가나는데 오래쳐서 그런가..ㅋㅋ
무튼 당분간 엘보때문에 운동은 쉬고 다음 의장기를 노려봐야지. 근데 고작 한달반 남았다능....ㅎㅎㅎ
운동 잠깐 쉬려니까 엘보통증 확 줄은건 멍미..ㅋㅋㅋ
양쪽 클럽 천막 왔다갔다 하며 삼겹살 먹고
구룡에 잠깐 돗자리에 누웠는데 하늘이 회사 하늘이랑 비슷해...




2시가 첫 게임이라 11시 개회식 참석 안하고 11시부터 삼겹살 먹고 12시에 마무리.ㅋㅋㅋ
덕분에 2시쯤 소화가 되었다능.ㅎㅎ
열심히 게임하고 와배로 돌아와 다시 삼겹이 먹고 파트너 언니 차타고 와서 맥주도 한캔 마시고
동호회클럽 뒷풀이가서 깔라만시 소주마시고 집으로 귀가.

아파트 놀이터를 지나는 어찌나 구슬피 우는 냥이소리..놀이터를 보니 가만히 앉아있다.녀석이.
그래서 차에 가서 길냥이 사료통을 꺼내서 녀석가까이 갔는데 도망가네..
따라가서 차밑에 숨어있는 녀석근처에 사료를 부어주니 가까이와서 먹는데..살이 오른 녀석을보니 집냥이 출신이야..ㅠㅠ
사람을 이리 무서워하지 않다니.ㅠㅠ
술기운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사료남기고 차밑으로 가길래 바닥에 나머지 부어주고 돌아옴..
길냥이 줄 물도 차에 다시 담아 다녀볼까 싶기도 하고....에휴..
코코랑 레이첼에게 더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싸릉한다 냥아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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