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5월 1주 - 평일 점심의 물왕저수지, 엄빠집 장거리 운전, 지코바, 행복 그녀의 사생활,murmur

5.3.월
코로나가 심해지는 바람에
삼독회 술독을 불금에서 월요일 점심으로 바꿈.
2시간 외출달고 3시간 넉넉히 먹고 (커피)마셨다.
평일의 이런 여유로움이란..
평일 점심인데 왤케 식당에 손님이 많으신겨..
다들 성공하신 사장님들이신가..부럽.
곤드레밥 식당은 셀프라 편했고 손님이 많을 법 했다.
카페는 렌볼인지 랜볼인지 갔는데 위치가 굿.
커피 올려놓고 사진 찍는 우리들.어따 올릴데도 없으면서.ㅎㅎ
오프라 윈프리 책 얘기..가볍게 넘어갔다.
많은 이의 추천이 만족스러운건 아니라는 결론.ㅎㅎ
이 카페 이름은 무슨뜻일까.했는데 나와서 보니..이런 뜻이구나.ㅎㅎ
평일 낮이라 손님은 몇 팀 없었는데
주말에는 아주 붐빌듯한 느낌적이 느낌이 드는 경치좋은 카페였다.
평일낮에 사무실 밖에서 유유자적. 너무 좋구나.
하지만
내일부터 3일 쉬니까 사무실 다시 들어옴.ㅠㅠ
퇴근하고 너무 배고팠는데
나는 다이어터니까..ㅠㅠ
다행인지.방울토마토가 집에 있었고.맛은 있었다.
그러나 그 허기짐에 대한 욕구를 잠재우진 못하더라.
그냥 배만 불러.ㅎㅎ

5.4.화
하필 비가온다.
그냥 어린이날 내려갈껄...와이퍼를 돌리며 장거리 운전 시작.
새차 사고 첫 주유하고 출발.
영동타고 가다가 이대로 강원도로 놀러가는거면..ㅎㅎ
중부내륙으로 달리면서 이대로 여행가는 거라면...ㅎㅎ
새차라 그런지 그닥 피곤스럽지 않게 잘달려왔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과자 한판 샀다.
옛날과자.ㅎㅎ
땅콩카라멜은 못까먹고 전병과자는 계속 주워먹으면서 달렸음.
저번에 대전 2시간 운전할 때보더 덜 힘들었다.
도착하자마자 (안피곤하니) 엄마와 백화점 구경.
엄마와 팔짱끼고 백화점 걷는데 
딸래미랑 이렇게 다니니까 좋네.
아..나도 좋았는데 멀리 사니까 속상했다.ㅠㅠ
쎄일한다는 키플링 매장구경하고
결국 가벼운 레스포삭 가방 찜. 엄마 선물이에욤.ㅎㅎ
드라이브 한판하고 집에 왔더니 동생네와 쌍둥이가 왔다.
귀여운 쌍둥이 조카들 영접하니 귀엽고 무섭네.갓난아기들.ㅎㅎ
근데 확실히 나랑 엄마는 사람아기 안좋아해.ㅎㅎㅎㅎ

5.5.수
은정과 타이마사지 90분에 3만원.
가성비 좋아서 엄빠집 올때마다 왠만하면 마사지 받는걸로.
마사지 받고 디저트39에서 커피랑 케익 사와서 냠냠
디저트 39 아메리카노는 디게 싸고 리유저블 컵도 좋구나
근데 다른 메뉴들은 디게 비싸서 깜놀.

5.6.목
아침에 밥먹고나니 6시20분인거 실화냐.ㅋㅋ
어제밤에 9시에 이미 취침준비중이신 엄빠..ㅡ.ㅡ
나도 10시쯤 누웠다가 12시쯤 잠들었는데 아침에 다들 일찎 일어나셔서
거실에서 자던 나는 일어나지 아니할 수가 없었다.ㅎㅎ
차에 물뿌려 꽃가루 제거해주심
주택 플렉스가 이런건가.ㅎㅎ
올때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떠나기전 또 사진 한번 찍어본다. 
거실에서 보이는 초록스런 색깔은 참 좋다
출발하기전에 이것저것 정리하고 기회봐서 부모님깨 어버이날 선물겸 용돈 드렸다.
동생네는 애들땜에 바쁘니 내가 만들어 왔다.
내가 하고싶은니까 한거다.
쿠팡에서 주문해서 월욜 아침에 배송받아 저녁퇴근후 만든 용돈박스.
남들이 한 거 따라서 오천만원 2개 일억드렸다.ㅎㅎ
현금은 늘 빨간봉투에 넣어 드리게 되네.
10시출발 
12시40분쯤 도착
휴게소에 들르지 않고 쉬지않고 운전했는데
그닥 피곤하지 않다.
크루즈 기능 좋드만. 앞으론 유용하게 사용해야지.
기술은 발전은 몸을 편하게 한다.

집에 오니 첼과 코코는
토해놓지도 않았고
똥테러도 하지 않았고
해서 나는 마음이 편했고 녀석들에게 고마웠다.
평일 오후에 뭐할까 하다가 책찾으러 고고.
상호대차 신청한 헤르만 헤세 잠언집 찾으러 동네 도서관 갔더니 소독중.ㅡ.ㅡ
왜 미리 안알려주는거야.했는데
미리 알려줬다.내 잘못.ㅎㅎ
20분 기다렸다가 빌려옴
책은 필사하기 괜찮은 듯하여 다음에 구입하기로 결정.
오래된 아파트의 오래된 나무들.
너무 푸르고 좋다.
3시까지 집안 정리해놓고
3시반에 새솔동 투썸가서 독서.feat,독자씨
1시간 넘게 독서하고 책반권 진도 뺌.
고속도로 달려서 그런가 연비가 좋은거 같아. 

5.7.금
출근하기 너무 싫었는데
3일 쉬고 출근하는데 허밍이 나오는 건 뭐지?
역시 사람은 쉬어야해요.ㅡ.ㅡ

5.8.토
아침인지 오전인지..늦은감이 있지만 카페가서 독서했지롱.
뿌언니랑 단원미술관 전시 관람
위기의 시대 재구성된 보통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해설집?도록? 아..글이 너무 어렵다.말장난같아.

..... 
작품의 시간과 관람자의 내적 시간 사이의 갈등을 불가피하게 만든다.
관람자는 현재 순간에 고착하게 되어 정상적인 시간 구조의 트랙인 서사적 연속성이 와해되고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뉴턴식 시간적 흐름의 파괴로 인한 
지각의 변화와 그에 의해 발생된 시간의 질서에 균열을 내는 특성으로 
현재에 대한 특이한 감정을 의도한다.
.......
지나치게 많은 것을 보도록 하여 
디테일을 확장시키고 불안을 확대시켜 
관람자들을 지각과 기억의 결핍으로 몰아간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말??ㅎㅎㅎ

김홍도 상설전시도 보고
성백주 화백 전시도 보았는데
나에겐 추상화는 느므 어려워. 뭔가 느낌이 잘 안와.
1시간 30분정도 있다가 나와서
주유하고 김치만두전골 먹고 예대앞 이디야에서 아인슈페너 호로록.
1일1식 잘했다~싶었는데
11시에 배민 눌러버린 나의 손가락..ㅠㅠ
11시40분쯤 도착한 지코바 너무 맛있게 먹고 남은건 내일 먹자.
늦게 먹었으니 소화좀 시키고 잠들어야할 것같아서
새벽 3시 넘어서 잤다. 오랫만에 늦은 취침.

5.9.일
오후 늦게까지 쿨쿨 자도 되는데
10시에 독자씨가 보내온 카페 독서사진을 보니
불편함없이 스르륵 기상하게 되네..
어제 갔던 카페 또 가서 독자씨와 따로 또 같이 책읽으려고 나갈 준비 다했는데
에잇. 어차피 오후 출근이니 집에서 책읽자.싶었다.
백년만에 집독서.2시간. 
창밖에는 맑은 햇살.
한쪽에는 고양이, 앞에는 재미난 책.
이것이 행복이구나 싶었다.
ㅋㅋ 코코야 넌 왤케 웃기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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